Current(강남)
META-gram 2021
2021-07-06-2021-07-30
권세희, 남지수, 이승현, 김다영, 김소망, 박다빈, 정호성, 홍영주
 
권세희,Human Pomegranate,2017
 

■ 전시 개요


<META-gram 2021>전은 사진/미술 대안공간 SPACE 22에서 진행하는 젊은 작가 지원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사진예술> 2020년 2월호에 소개되었던 “2020 사진전공 20인의 졸업작품” 중 선정된 8인이다. 2020년에 계획되었던 전시였으나 COVID19 악화로 2021년 7월에 진행하게 되었다. 선정된 작가들은 그동안 사진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그들 앞에 주어진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며 작업을 하고 있다.


8인의 작가들을 보고 있으면 새끼 거북이가 떠오른다. 해변가에서 막 알을 깨고 새끼 거북이는 혼신의 힘을 다해 바다를 향해 돌진한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사장을 여린 다리로 휘저으며 바다냄새가 나는 그곳을 향해 질주한다.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순간에 그들은 잠시 안도한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이제부터 새끼 바다거북은 스스로 헤엄치고, 먹이를 찾고, 천적으로부터 몸을 지키며 성장해야 한다. 그들이 마주하게 될 수많은 어려움을 의연하고 훌륭하게 극복한다.


‘시작에 대해서’라는 의미의 전시제목 <META-gram>은 자신의 작업을 시작하는 신진 작가들의 근원적인 이야기이다. <META-gram 2021>은 각자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그들 앞에 놓인 문제의식을 풀어낸 8명의 작업이다. 학교를 졸업한 그들은 각자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작가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들은 진정한 작가로 한 단계 발돋움하고 세상에 당당하게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작가로 성장할 것이다. SPACE22에서 선정한 작가들의 시작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