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22는 (재)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 이하 재단)이 기획한 신진 시각예술작가와 구민 컬렉터를 연결하는 <처음아트마켓>을 . 11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개최한다. <처음아트마켓>은 (재)서울문화재단의 지역문화진흥사업인 <N개의서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강남구에 위치한 수많은 갤러리와 시각예술에 관한 수요를 문화자원으로 인식하여 개최하는 일종의 아트페어 행사이다.
<처음아트마켓>을 위해 재단은 지난 9월 개인전 5회 미만의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총 48점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처음아트마켓>은 예술인 지원의 일환으로 작품판매 수수료 없이 진행되며, 행사장소인 SPACE22는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하여 신진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편,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안공간으로 구민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작가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작성·관리방법 원포인트 레슨, 갤러리스트와의 만남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작가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한편 <처음아트마켓> 개최 한 달 전부터 시각예술에 관심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예비 컬렉터를 위한 조언’, ‘한국 현대미술사 개요’, ‘내 삶에 예술을 들이는 법’ 등 총 3회의 사전강의를 제공하여 구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처음아트마켓> 기간 중에도 일반 관람객을 위한 2회의 특강과 인근 갤러리의 전시를 직접 관람하는 아트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이자연 이사장은 “이제 막 발돋움하는 신진작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비 컬렉터로서의 구민을 위한 컬렉팅 강의 및 아트투어가 <처음아트마켓>과 함께 진행되어, 단지 작품을 사고파는 것 이상의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작가는 작품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고, 구민은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며, 갤러리는 지역사회와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아트마켓> 관람 및 작품구매 그리고 특강 참여는 지역 주민, 인근 직장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18일(월)~20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kr)와 재단 문화정책팀(02-6712-0511)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