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개요

<Meta-gram 2022>은 작년에 이어서 Space22에서 기획, 주최한 이제 막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 신진 작가들을 위한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상명대학교 임안나 교수님, 중앙대학교 천경우 교수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주용 교수님, 홍익대학교 신성균, 이원철 교수님들의 추천을 받아서, 각 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더욱 빨리 현대사회 우리들의 삶에 침투한 무인기계, 가상세계, 온라인 시대를 맞이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느낀 점을 아날로그적 연출사진(실제세계)과 포토샵 (가상세계)으로 연결하여 표현한 류승진의 ‘Green Fairy’, 본인과 가족들의 일을 계기로 알게 된 작업을 통해 작가로서의 삶, 또 인간 본연의 삶과 연관되는 지점을 퍼포먼스 기반으로 시각화한 방성욱의 ‘(주)SungukRoom_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 무한 반복되는 노동을 작가가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이나 우리 모두의 일상적인 삶으로 연결되게 해석하여 행위를 통해 사진으로 시각화한 이예은의 ‘무모 연작’, 무의식에 기반하여 사진촬영 후, 흑백사진으로 인화한 뒤에 현재의 감정으로 감각적인 드로잉을 하는 장보연의 ‘기억의 바깥’, 이렇게 4명의 젊은 작가들의 새롭고 다양한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